CPU 가격 일제히 상승, 인텔 AMD 모두↑ [HW 동향–2월 2주차]

일부 CPU 제품들이 재고 소진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enuri)의 2020년 2월 8일자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텔 코어 i5-9500F, i9-9900, i9-9900KF, i9-9900K 등이 품귀 현상으로

판매처가 크게 줄어들면서 10% 이상 올랐고,

AMD 2세대 라이젠 7 2700도 같은 이유로 7.98%나 인상됐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제품들이

1~6%가량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가격 인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불안정했던 메모리는 2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DDR4 PC4-21300 메모리를 기준으로 8GB 모델은 2.38%,

16GB 모델은 0.4% 수준의 인상폭을 기록하며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일부 GTX16 시리즈 모델이 소폭 올랐으나,

RTX 시리즈 대부분은 약보합세를 기록했고, 대부분이 제자리를 지킨 메인보드 시장은

세대교체 조짐이 일던 AMD X470 칩셋의 판매처가 크게 줄면서 재고 대부분이 소진됐음을 시사했다.

<출처 : 아이러브PC방 2020.02.09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