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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품으로 들어간 '배틀그라운드, '핵심은 PC방 모델과 글로벌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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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s 작성일17-08-16 15:58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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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품으로 들어간 '배틀그라운드, '핵심은 PC방 모델과 글로벌 서버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금일(14)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이른바 배틀로얄이라 불리는 방식의 게임이다.

현재 스팀 얼리 억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이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누적판매량 7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1만 명을 기록했으며, PC방 점유율 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블루홀 측은 게임 완성도를 가다듬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정식 버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 측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유료화 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료화 모델의 방향성에 대해 기존 스팀 패키지 판매 방식을 참고해 이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준비하겠다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는 기본적인 방향성만 거론된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에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은 어떠한 유료화 모델이 정해지든 관계없이, 지금까지와 동일한 방식으로 접속 및 플레이 가능하다.

유료화 모델 논의의 핵심은, <배틀그라운드>PC방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얼마 전 일부 PC방에서 스팀 계정을

무단으로 공유/제공하는 사례가 있었다. PC방 자체적으로 <배틀그라운드>가 구매된 계정을 제공함으로써,

비구매 유저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불법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해 잘 확립된 PC방 관련 서비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근거로 해석할 수 있다.

글로벌 DRM 플랫폼인 스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게임이니만큼,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방식의 유료화 모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서비스 모델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한국 서버를 따로 만들어 격리할 것인가.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버를 통합할 경우 전세계의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니 유저풀이 넓어지고 매칭 또한 활발해진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서버 지연(Latency), 즉 소위 말하는 문제가 해결돼야만 한다. 반대로 한국 서버를 따로 분리해 서비스할 경우,

서버 지연에 따른 플레이 환경은 보다 원활해질 수 있겠지만, 유저풀이나 매칭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 부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관해 개발사인 블루홀 측과 면밀하게 협의해가며

서비스 모델을 잡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출처 : PNN 2017.08.14 이종훈기자>​